

아이폰도 슬립 내나? 왓섭으로 기똥찬 똥찬입니다. 오늘은 갤럭시엣 2주간 실사형 후기를 알려 드릴 건데요. 스펙을 주절주절 늘어놓는 테크 유튜버의 리뷰를 하기보다는 일반인 입장에서 직접 써본이 어떤지 그 경험을 전해드리는 영상이 될 거 같아요.
뭐 객관적 자료보다는 어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 해 드리는 거니까 주관적인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 얘는 그런가 보다 이렇게 편한 마음으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하죠.
저는 갤럭시 엣지 정말 좋게 평가를 합니다. 제가 플러스가 없었다면 엣지를 무조건 샀을 거예요. 내년에는 꼭 엣지를 살 것 같고요.
이유는 큰게 없어요. 그냥 써 보면 편해요. 그게 답니다.
아이폰 XS와 뭐 갤럭시 S10 요때였던 거 같은데요. 화면이 점점 커지고 배터리도 엄청 늘어나던 시기였어요. 카메라도 두 개로 만족하지 못하고 세 개네 개씩 달리던 시기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스마트폰 무게가 꾸준히 2025년까지 우상향을 하죠. 정점을 이루었던 아이폰 14프로맥스 갤럭시 s23 울트라 같은 때는 240g에 육박했습니다. 제 손가락도 어 하루에 뭐 다섯 여섯 시간씩 쓰잖아요.
스마트폰을 거의 뭐 찌들었죠. 손가락 마디마디가 너무 아팠고요. 지금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도 공감하실 거예요.
엄지 손가락, 새끼 손가락 안 아픈 분들이 없을 겁니다. 근데 엣지를 써 보면 진짜 병이 치유가 됩니다. 갤럭시 S25 리뷰 영상을 보면 이런 이야기가 많아요.
울트라보다 베이직이 좋다. 플러스보다 베이직이 좋다. 카메라 쿨링 성능 이런 거 다 필요 없다는 거죠.
결국 무게와 부피가 일상에서 최우선 스펙이라는 거예요. 엣지를 쓰면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고요. 물론 성능 차이가 엣지 정도 난다는 정도에서 말이긴 해요.
그래서 이런 부분이 가장 좋았던 부분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 느낀 점은 이렇게 얇고 가벼운데 성능이 차고 넘친다는 거예요. 최소 제 생활 환경에서는 좋아요. 이전 성능 테스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로틀링은 약 10% 발생을 하죠.
이건 정말 하드하게 벤치마크를 돌렸을 때이 정도고요.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체감이 거의 안 됐습니다. 제가 게임도 일부러 많이 해봤는데 엣지라서 프레임이 뚝뚝 끊긴다 이런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카메라도 새롭게 탑재된 2어 하소 센서가 적용돼서 망원 렌즈가 빠졌다는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디지털 줌으로 네배까지 커버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환경에서는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디자인적으로도 카메라가 두 개인게 너무 심플하고 예쁘지 않나요? 얇은 두께와 미니멀한 디자인이 어우러져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뭐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요즘 진짜 와닿는게 있거든요.
예쁘고 귀여운게 세상을 지배한다. 갈수록 그렇게 될 거 같아요. 카메라 시장을 예를 들어 보면 성능이 훨씬 좋은 소니나 캐논보다 예쁘게 만든 후지가 일본이고 한국이고 훨씬 많이 팔립니다.
그만큼 성능보다는 취향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거 같아요.
그런 점에서 엣지는 시대에 딱 맞는 스마트폰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 여기까지가 제가 좋았던 부분이고요. 단점도 물론 있죠.
우선 배터리는 확실히 단점이 왔습니다. 아직 세 제품이라 그럭저럭 쓸 만하긴 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배터리 성능이 90% 80%까지 떨어지면 보조 배터리를 달고 살던 아이폰 6 7 때가 생각날 것 같아요.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거나 자주 충전할 수 없는 환경에 있는 분들이라면 어 엣지는 살짝 예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를 착용하면 결국 무거워지지 않냐, 두꺼워지지 않냐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건 결국 뭐 다른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니까 뭐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엣지를 사면 케이스 안 쓸 것 같습니다. 2, 3년 쓰고 바꾸는 전략으로 갈 거 같아요. 배터리 효율도 시간이 지나면 떨어질 거고 발열 관리도 불리하니 오래 쓰는 폰이라기보다는 딱 짧은 기간 편하게 어 병을 고치는 느낌으로 뽕을 뽑는 스마트폰으로 쓰고 싶어요.
사실 뭐 스마트폰이란게 요즘 뭐 개인 정보 이런 민감한 사항들 때문에 중고로 안 파는 분들도 많고 그리고 인생을 살아보니까 2년 3년이 꽤 길어요. 2년 3년 잘 쓰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명품이나 뭐 사치 있잖아요.
그런 쓸데없는 옷 사는데 돈 쓰지 말고 어 진짜 생활 밀접한 가장 사용량이 많은 스마트폰에 투자한다는 느낌으로 엣지를 사면 좋을 것 같아요. 결국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한정적이고 입력 방식도 한계가 있는 장치죠. 배터리와 성능 계속 키운다고 해도 생산성이 확확는 디바이스가 아닌만큼 성능 배터리 경쟁에서 벌어져 경박 단소에 미약을 택한 엣지가 몇 년 안에 가장 인기 있는 폼팩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믿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뭐 광고 아니에요. 정말 좋아서 하는 말입니다.